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1일로 1575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일본 방위성의 후텐마미해병대항공기지 이전공사설계변경신청에 대해 언급하며 〈주일미군의 후텐마기지 반환시기도 당초 2022년에서 2030년으로 대폭 지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텐마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이 주둔하는 곳으로 유사시 미 증원전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유엔군사령부의 후방기지〉라며 〈일본은 계속해서 미일동맹을 강화하며 군사적 힘을 키워가려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그는 〈전범국인 일본과 군사동맹을 맺으며 군국주의를 촉진시키는 미국도 규탄의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반일행동은 계속해서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과 투쟁해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356일째, 일본대사관앞에서 231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