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7일로 1591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지난해 강의 도중 〈일본군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류석춘에 대해 학교측이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역사왜곡을 밥먹듯 일삼고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류석춘에게 고작 1개월의 정직은 가당치도 않은 처사〉라며 〈파면이 되어도 모자랄판에 이에 불복하겠다는 파렴치한 태도는 더더욱 치를 떨게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이 사죄와 배상도 받지 못한채 75년이 넘게 겪은 끔찍한 고통에 대해 호소하며 〈그런 할머니들에게 매춘이라는 말을 써가며 그분들의 삶을 능욕하는 류석춘의 만행은 친일파의 썩은 뿌리를 뽑는 투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29일째, 일본대사관앞에서 249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