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9일로 1603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이날 일외무성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판 외교청서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독도영유권과 위안부피해자 및 징용피해자배상문제 등 한일간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억지주장을 그대로 담아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독도를 발판삼아 영토를 넓히려는 야욕을 펼치고 역사왜곡을 계속해서 해대는 아베정부에게 남은것은 내리막길뿐〉이라며 〈반일행동은 군국주의부활을 책동하는 아베정부를 끝장내고 평화번영통일의 시대에 앞장서가겠다〉고 외쳤다.
한편 이날도 어김없이 소녀상옆에서 친일반역무리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반일행동은 이에 맞서 힘찬 투쟁을 전개했다.
이후 반일행동은 〈일본정부 전쟁범죄 사죄배상! 친일친미매국 분단수구악폐 청산!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저지!〉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61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