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총리가 25일 30%대 지지율이 붕괴된 성적표가 나왔다. <정권유지위험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대응실패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이후 전국긴급사태선언으로 적극 대응으로 뒤늦게 돌아섰지만 이미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것으로 평가된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18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29%로 지난 2012년 12월 아베2차정권이 출범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지율하락의 주요요인으로는 미흡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신에 더해 아베 신조가 편법으로 정년을 연장시켜 차기 검찰총장으로 공을 들인 구로카와히로무 도쿄고검검사장이 <마작스캔들>로 낙마한것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