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7일로 1622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형기가 대구 소녀상 옆에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형기 경북대명예교수의 발언에 대해 〈가당치도 않은 말이다. 이때까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가로막은 장본인이 누구인가. 미래통합당이다.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체결해 할머니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과거사를 청산하고 돈으로 이를 때우려 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는 뉴라이트와 그 궤를 같이 하며 역사왜곡과 더불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의 본질을 흐리며 집권여당을 공격하는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그래놓고서는 이제와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일하는 척 할머니들을 위하는 파렴치한 그들의 태도에 신물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반일행동은 친일사대매국세력을 청산하고 이들이 다시는 본질을 흐릴수 없도록 더욱 완고하고 간고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외쳤다.
한편 반일행동은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국가정보원해체!〉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59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일본정부 역사왜곡즉각중단!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80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