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농성1628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미래통합당 곽상도의원의 〈평화의우리집〉소장의 죽음에 대한 음모론과 조선일보의 희망나비 평화기행에 대한 왜곡보도에 대해 언급하며 〈친일민족반역무리인 미통당과 조선일보는 반일투쟁을 폄훼하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민족의 평화, 번영, 통일의 한길로 가겠다고 확약한 4.27판문점선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민족분열을 고조시켜왔던 탈북자단체는 올해에만 벌써 3차례 전단살포를 했고 감히 25일에는 대규모전단살포를 하겠다고 했다〉며 〈또한 탈북자단체의 후원금 문제에서 미국과의 유착관계 의혹마저 불거졌다〉고 전했다.
그는 〈거기에 더해 반통일반민족극우정당인 미통당은 정부의 대북전단살포금지입장에 〈누구를 위한 정부냐〉는 입장을 냈고 이와 함께 전 미통당 선대위 대변인인 김근식은 〈일본 아베총리가 압력을 넣으면 수요집회도 막아야 하느냐〉며 반통일반민족 친일극우무리 정당의 그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망언을 내뱉었다〉고 분노했다.
이후 〈제국주의에 부역하는 간첩언론 조선일보의 폐간은 반통일반민족세력의 청산이고 우리민족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우리의 반일투쟁에서의 필수적인 요소일것이다〉고 외쳤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이들의 청산은 결코 다른곳에 있지 않다. 반통일반민족무리들의 청산을 위해서 더욱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두번째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1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기재된 〈문재인정권이 한일 상호불신을 심화시켰다〉라는 제목의 사설에 대해 전하며 〈제목에서부터 그 후안무치한 내용이 짐작이 가듯 〈한일관계에 대한 양국 국민의 인식이 나빠진것은 한국이 집요하게 역사문제를 되풀이해 문제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2018년 대법원이 일본기업에 대해 내린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한국정부가 주체가 돼 추진하는것이 맞다,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아직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며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요시위의 중단을 요구하는 일본언론에 대해 언급하며 〈수요시위는 1992년 1월8일부터 시작돼 어느덧 1443차가 됐다. 수요시위를 중단시키려고 하면 할수록 들불이 번지는것처럼 더 큰 반일투쟁으로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것〉이라고 외쳤다.
그는 〈수요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저의는 소녀상을 철거하려고 획책하는것〉이라며 〈이곳 평화의소녀상이 어떤 곳인가. 반일투쟁의 거점이며 더 나아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기억할뿐만 아니라 후대들에게는 내가 당한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할머님들의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는 일본 민중들조차 아베정권에 등을 돌린지 오래〉라며 〈아베정권은 역사왜곡 발언과 혐한 발언을 일삼으며 어떻게든 극우세력을 결집시키고 그 지지를 얻어 조금이라도 명줄을 이어보고자 책동하고 있는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길고 긴 1628일이라는 투쟁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우리 반일행동은 그 길에서 끝까지 투쟁하며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으로부터 진정성있는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사죄, 법적배상을 받아낼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학생들, 더 많은 민중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지킴이는 〈어제는 6.12싱가포르선언이 발표된지 2년이 되는 날이었고 2일뒤 15일에는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0년이 된다. 이 합의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약속한 합의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일은 더디기만 하고 오히려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폐쇄되고 9일에는 남북의 모든 통신연락선이 폐쇄됐으며 군사합의파기까지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대해 〈발단은 탈북자단체에서 뿌린 수십만장의 대북전단이고 결국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전쟁위기가 반복되고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와 또 이북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 또한 끊임없이 불안 속에서 살게 되는것 아닌가〉라며 〈하루빨리 분단을 종식시키고 통일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평화와 통일은 결코 둘이 아니며 평화가 아니면 비평화이고 그것은 곧 전쟁일것이다. 우리는 전쟁이라고 하는것이 얼마나 참혹한지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탈북자단체의 25일 100만장 대북전단살포 예고에 대해 언급하며 〈대북전단은 표현의 자유가 아닌 남북공동의 합의들에 대한 위반이고 이땅에 전쟁위기를 촉발하는 전쟁망동〉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왜곡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투쟁들을 폄훼하는것도 모자라 민족을 분열하고 반통일망언망동을 일삼는 친외세반역무리들을 철저히 청산하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 또 그 길이 일본정부의 공식사죄 법적배상과 함께 꼭 이뤄져야할 다시는 전쟁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길일 것이다.〉며 〈이 땅을 살아가는 청년학생으로서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그 길에서 우리 계속해서 힘차게 투쟁하자〉고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베정부는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하라!〉·〈아베정부는 군국주의부활책동 중단하라!〉·〈문재인정권은 매국적한일합의 폐기하라!〉·〈친일반역무리 미래통합당 해체하라!〉·〈친일반역무리 철저히 청산하자!〉·〈청년학생앞장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 참가자들과 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끝났다. 이후 반일행동은 1628일차 소녀상농성을 이어갔다.
〈반일행동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된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페이지(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날 〈반일행동토요투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소녀상농성 1628일차 매국적한일합의폐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 158차 토요투쟁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