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4일로 1629일째를 맞이했다.
한 지킴이는 〈일본의 메이지산업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돼 논란이 된 군함도에서 일본이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다〉며 〈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를 만든다는 말을 채 지키지 않고 한반도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대응은 없었다는 내용의 전시물을 전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일본정부가 밝혔던 입장과 유네스코가 일본에 요구했던 조치사항과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며 말과 행동이 다른 또다시 믿음과 신뢰를 져버리는 망동을 저질렀다〉고 분노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일본은 계속해서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온민중의 분노를 일으킬것〉이라며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망언망동을 저지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완전해결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투쟁해가겠다〉고 외쳤다.
이후 반일행동은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국가정보원해체!〉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66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일본정부 역사왜곡즉각중단!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87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