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7일로 1632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제1444차 정기수요시위가 진행됐다.
한 지킴이는 〈수요시위를 둘러싸고 친일반역무리들의 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수요시위에 반하는 집회를 연 단체는 욱일기를 달기까지 했다.〉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욱일기는 일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우리 민중들을 전쟁터로 몰아넣은 아픔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더군다나 일군국주의에 의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겪으신 할머니들의 삶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행동하는 자리에서 이와같은 일을 저지른 최소한의 상식도 양심도 없는 자들이다〉고 일갈했다.
그는 〈반일행동은 이럴때일수록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더 높여가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외쳤다.
한편 반일행동은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국가정보원해체!〉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69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일본정부 역사왜곡즉각중단!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90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