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9일로 1634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반일행동은 소녀상옆에서 〈지킴이들과 함께하는 12시〉 15부를 진행했다. 영상은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에서 볼수 있다.
한 지킴이는 〈책을 읽으며 일본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위해서 말도안되는 궤변을 그럴싸하게 주장하는것을 보며 화도 났다. 당시 일본군성노예제로 끌려간 소녀들은 대부분 10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유하를 비롯한 친일극우의 주장은 〈위안부로 끌려간 조선인 소녀는 소수적이고 예외적이며 군이 아닌 업자의 의지〉라는 부분도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어 10대의 어린 나이에 일본군에 의해 끌려간 피해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심지어 김영숙할머니와 같이 13세에 끌려간 경우도 있었다. 너무 어린 소녀들의 경우 육체적성장이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일본군인은 칼로 성기를 훼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Q&A '위안부'문제와 식민지지배 책임〉이라는 책의 7번째 챕터 〈Q7. 조선인'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 "제국의 위안부"였다?〉를 읽고 〈일본정부가 말하는 〈제국의 위안부〉라는 것은 우리민족에 대한 차별, 일본군의 책임, 일본의 식민지 지배책임을 은폐하기위한 주장이라는것을 알게돼 분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개인의 삶에서도 우리조국의 역사에서도 잊을수도 잊힐수도 없는것이 일제강점기때의 전쟁범죄 역사〉라며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일본정부로부터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받아내기위해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외쳤다.
한편 반일행동은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국가정보원해체!〉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71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일본정부 역사왜곡즉각중단!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92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