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시정요구 8개월만에 5.18항쟁 왜곡영상 85건을 유튜브에서 삭제했다.
29일 방송통심위원회(방심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요청해온 유튜브에서의 5.18왜곡영상삭제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서 구글 측은 5·18 역사 왜곡 영상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정보가 아니라며 자율 조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최근 5·18 민주화운동 역사왜곡 및 차별 동영상을 자체 커뮤니티 가이드 정책 위반으로 판단하고 삭제 조치했다>고 전했다.
현재 방심위는 올 1월부터 구글·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의 주요해외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를 점검해 사업자의 자발적삭제를 유도하는 <국제공조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