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A4DF82-ED8B-4CEE-B9A7-0FA813990F6F.jpeg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10일 대통령선거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민주노총은 입장문에서 <선거기간 당선인의 입에서 터져 나온 노동에 대한 무지와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에 기초한 <막말, 아무말 대잔치>는 당장 오늘부터 노동자, 민중의 삶이 더욱 고되고 팍팍해질 것이 예견돼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윤석열당선에 따른 사회전반의 전망을 어둡게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노총은 <120시간 노동과 아프리카 등을 언급하며 내세운 편견과 갈라치기>, <노동3권의 의도적 부정>, <노조혐오 발언>, <사용자와 재계의 편에 서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폄훼하고 무력화 시키겠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언급하며 <결국 윤석열의 5년은 노동자에겐 목숨을 건 지옥의 시간이요 자본가에겐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노동이 보장되는 꿀같은 시간을 보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대선에서 패배한 집권여당에 대해서도 <이번 대선의 패배가 촛불항쟁에 나선 시민의 염원을 저버린 문재인정부의 실정과 180여석의 힘을 가지고도 적폐청산과 개혁을 외면한 내부에 있음을 성찰하고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민주노총은 이번 대선에 출마한 진보정당들에 대해 <극단의 양당정치에 맞서 진보정치의 복원과 활로를 위해 분투했다>면서도 <진보정치가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점에 대해 진보정치와 민주노총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번호 제목 날짜
3770 한대련, 오바마는 ˂주남미군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사과하라!˃ file 2014.06.05
3769 ˂세월호 참사˃53일째, 범국민 4차촛불집회 열려 file 2014.06.08
3768 일본군성노예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 file 2014.06.08
3767 성추행·폭행 저지른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6.10
3766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file 2014.06.10
3765 교대생·학부모·교사 모였다, ˂시간선택제교사반대한다!˃ file 2014.06.10
3764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추모행사 열려 file 2014.06.10
3763 6.10민주항쟁 27주년 국민촛불대회 열려 file 2014.06.10
3762 한국사회학회,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결정˃ 철회 촉구 file 2014.06.11
3761 희망나비, ˂문총리후보 지명철회하라˃ 1인시위 진행해 file 2014.06.14
3760 다시 우리하나되는 그 날 위해, ˂남북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진행하자!˃ file 2014.06.17
3759 세월호참사 대학언론인 시국선언 ...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file 2014.06.20
3758 대학생들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자진사퇴하라!〉 file 2014.06.24
3757 경상대교수들 ˂개조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국가권력˃ file 2014.06.25
3756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은 세계평화다! ˂나비의꿈˃참가자들 파리에서 수요시위 file 2014.06.26
3755 ˂일본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 ... 1132차수요시위 file 2014.06.26
3754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정치후원금 논란 file 2014.06.27
3753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MB 학위수여결정철회〉촉구 file 2014.06.30
3752 희망나비, 서울·제주 평화기행 ...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촉구 file 2014.07.01
3751 서울대생 10명중 8명, 시민·정치활동 〈미참여자〉 file 2014.07.04
3750 〈우리모두가 〈세월〉호참사의 목격자!〉 ... 참사 100일인 24일까지 특별법제정하자! 2014.07.06
3749 2014유럽평화기행 〈나비의꿈〉, 세번째시위 뮌헨 마리엔광장에서 열려 file 2014.07.06
3748 교원대 졸업생들, 김명수후보자 사퇴촉구 2014.07.07
3747 서울·경기지역 대학생들, 단원고 1학년에 교육봉사 나선다 file 2014.07.09
3746 경북대, 사회적 물의에 이명박전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 연기 file 2014.07.09
3745 〈수요시위에서 강정마을까지〉 … 국내평화기행 진행돼 file 2014.07.09
3744 김명수후보자 〈세월호 실종자수는 7명〉 file 2014.07.11
3743 김명수 청문회보고서채택 사실상 불발 file 2014.07.14
3742 〈세월〉호유가족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라〉 file 2014.07.16
3741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한달째 농성중 file 2014.07.16
3740 7월19일, 〈세월〉호특별법제정촉구 위해 모여달라 file 2014.07.19
3739 대학생농활대 〈쌀시장전면개방은 우리쌀의 몰락〉 file 2014.07.20
3738 1만5000여명 〈철저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하라〉 file 2014.07.20
3737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파업돌입 ... 의료영리화철회 촉구 file 2014.07.22
3736 〈2040세대 빈부격차 심각 ... 개인노력으로 극복 어려워〉 file 2014.07.22
3735 대학생들, 〈세월〉호특별법 거부하는 새누리당 규탄 file 2014.07.23
3734 [〈세월〉호참사 100일] 〈네 눈물을 기억하라〉 file 2014.07.26
3733 [〈세월〉호참사 100일] 특별법제정촉구 100리 행진 file 2014.07.27
3732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입니까!〉 file 2014.07.27
3731 〈미국은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결의안 실행하라〉 file 2014.07.30
3730 〈정부는 이스라엘 학살 지지하는 행위 중단해야!〉 file 2014.07.31
3729 [인터뷰] 행동하는 대학생들 〈잊지 말아 달라〉 file 2014.08.02
3728 일본군〈위안부〉문제 알리는 〈나비의 꿈〉전시회 열려 file 2014.08.02
3727 교수·연구자들 농성돌입 … 〈세월호특별법 제정하라〉 file 2014.08.05
3726 [기획] ① 윤일병, 청년들의 참담한 자화상 file 2014.08.06
3725 [기획] ② 군대내 폭력·성추행, 정말 심각하다 -〈가짜사나이〉와 피로 물든 〈붉은거탑〉 file 2014.08.06
3724 [기획] ③ 징병제 과연 문제없는가 file 2014.08.06
3723 [기획] ④ 립서비스로 끝나는 이른바 〈대책들〉 file 2014.08.06
3722 한신대학생들, 박영선대표사무실 점거농성 file 2014.08.09
3721 교육시민단체 〈반교육적 낡은 인사 황우여후보자 사퇴하라〉 file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