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일방적인 학과통폐합에 반발해 총장실점거농성을 벌여오던 청주서원대 미술학과학생들이 11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미술학과 학생들은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미술학과(정원20명)와 뷰티학과(정원30명)를 뷰티학과(정원30명)로 통폐합하기로 결정하자 지난 15일부터 총장실을 점거하는 등 반발해왔다. 

그러나 28일 서원대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학생과 학과교수, 교무처장과 보직교수가 장시간에 걸친 회의끝에 원만히 협의해 학생들이 점거중이던 총장실에서 철수하고 학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정원조정대상이 되는 재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수 및 강사지원, 장학금, 학과운영비지원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미술학과학생들의 기물파손행위와 징계처리에 있어 최대한 선처하고 부상학생의 학교생활복귀를 위한 치료에 책임을 다해겠다고 밝혔다. 

또 뷰티학과교육과정에 미술관련교과목을 개설하고, 향후 대학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미술과 관련된 학과명칭변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원대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학과정원조정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유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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