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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찰이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친일매국세력의 망언망동을 보고도 묵인하며 방조하기까지해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날 극우들은 <일본군위안부3대사기, 강제동원설 성노예설 전쟁범죄설>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역사왜곡을 자행했다. 심지어 <대사관앞 소녀상은 흉물, 나라망신>이라며 일본군성노에제문제의 본질이 <가난>이라고 주장하는 몰상식한 난동을 피웠다. 

이들은 소녀상과 반일행동을 향한 정치적·언어적 폭력을 자행하며 물리적 충돌을 일으켰다.

극우들은 반일행동을 향해 험한 말과 삿대질을 하며 폴리스라인을 흔들어 위협했다. 심지어 공격적으로 폴리스라인을 넘어 농성장까지 침탈하려 했다.

극우단체인 자유연대는 <반일행동인원이 16명밖에 안된다. 경찰은 <불법집회>를 하는 이들(반일행동)을 모두 체포하고 우리가 신고한 정당한 집회를 열수있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황당하게도 경찰은 소녀상일대에서 벌어지는 정치테러를 보장했다. 그러더니 반일행동을 향해 <자유연대측의 집회를 보장해야하니 반일행동측은 폴리스라인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방송을 진행했다. 

경찰은 <집시법을 위반한 행위로 모두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친일극우들과 같은 논리를 펼치며 반일행동회원들을 협박했다. 

이에 반일행동은 <친일매국세력과 <견찰>이 하나가 돼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며 <일제강점기시기 광주학생항일운동정신을 계승해 반일투쟁과 친일청산을 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극우들의 난동은 예고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일행동은 경찰의 훼방과 극우테러에 맞서 기존의 철야일인시위를 집단노숙농성으로 변경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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