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권위는 기독교 대학이 대체 과목을 마련하지 않고 채플수업의 참석을 강요하고 이를 이수하지 못했을때 불이익이 되는것에 대해 <학생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따라서 인권위는 종립대학교인 A대학교 총장에게 채플수업을 진행할때 해당 수업을 대체할수 있는 과목을 만드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A대학의 재학생들은 A대학교가 채플수업을 필수과목으로 개설해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을 강제하고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구조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기독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종립대학교인 A대학은 보건인력 등 전문직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대학으로서 기독교 신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학과를 두고 있거나 신입생의 지원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대학구조상 사립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그 중에서도 30% 이상이 종립대학이라는 현실과 학생들의 대학선택 기준이 본인의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다는 대학 서열화에 따른 타의적 요소가 다분히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또 <A대학과 같은 종립대학 입학이 종파적 종교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무조건 동의하는 것으로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번호 제목 날짜
1414 전국대학학생회 <청년·대학생문제 해결해야> ... 기자회견진행 file 2021.09.09
1413 계속되는 비대면수업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인상돼 ... 중앙대 810만원 file 2021.09.06
1412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52개 대학 제외돼 file 2021.09.06
1411 코로나19 4차대유행 ... 2학기 수업시스템 우려 커져 file 2021.08.31
1410 젊은 여성층 우울위험 남성의 3.1배 file 2021.08.29
1409 20대 발목잡는 학자금대출 3년새 3배 늘어 file 2021.08.26
1408 대학생 10명 중 4명 ... <취업난으로 2학기 휴학> file 2021.08.16
1407 경희대 총여학생회 .. 34년만에 자발적 해산 논의 file 2021.08.05
1406 서울대총장, 청소노동자 사망 38일만에 고인과 유족에 사과 file 2021.08.03
1405 새로운 신조어 <취업준비준비생> 등장 ... 청년층 취업준비생 86만명 달해 file 2021.08.03
1404 첫 취업까지 열달 .. 첫 월급은 200만원 이하 file 2021.07.25
1403 전문대학 학생들 ... <비대면수업만 하다 졸업할 판> file 2021.07.22
1402 대학가에서 총여학생회 폐지 둘러싼 갈등 커져 ... 경희대 총여 존폐 기로 file 2021.07.19
1401 강원지역대학들 ... 신입생충원율 가장 낮아 file 2021.07.19
1400 온라인수업만 등록금 300만원 .. 동덕여대 대학생들의 등록금반환요구 file 2021.07.18
1399 학자금대출 대학생 36% .. 취업난으로 졸업 3년이후 첫 상환 file 2021.07.13
1398 2학기 대면수업확대 대학 .. 방역인력지원은 학교당 5명 file 2021.07.12
1397 서울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채 발견 ... 노조 <직장내 갑질이 주 원인> file 2021.07.07
1396 4년제국립대학 19곳 ... 쓰지 못하고 남는 예산이 2057억원 file 2021.07.06
1395 서울대 합격 10명중 4명 ...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 file 2021.07.04
1394 대학등록금 평균672만원 ... 비대면강의는 18년전 강의 재탕 file 2021.07.02
1393 대학장학금, 학생이 <가난 증명>하는 관행 고쳐야 file 2021.06.30
1392 경북도립대, 전국 첫 무료 공립대학으로 ... <모든 학생이 등록금 부담없이 공부> file 2021.06.28
1391 로스쿨 합격 <스카이>가 대부분 … 로스쿨 설립 취지 흐려져 file 2021.06.28
1390 대학생 현장실습비 최저임금 75% 지원 … <열정페이> 없앤다 file 2021.06.28
1389 국민권익위, 국·공립대 학생지도비 제도개선 위한 대학생간담회 개최 file 2021.06.23
1388 연세대 한국어학당 강사들, 학교측에 항의 … <최저임금도 안주면서 새건물 지어> file 2021.06.20
1387 대학노조들 일방적인 폐교 정책 반대 … <고등교육재정 늘려야> file 2021.06.19
1386 대학등록금 현황 ... <332시간 아르바이트해야 한학기 등록금 충당할수 있다> file 2021.06.16
1385 전국 대학 2학기부터 대면수업 ... 필수인력 백신 우선 접종 file 2021.06.11
1384 대학내 17억 규모 연구용역입찰담합 적발 ... 공정위 <과징금 부과> file 2021.06.08
1383 취업보다 창업 ... 대학생 절반 이상 창업 고려 file 2021.06.07
1382 대학생 4명 중 1명이 가상화폐에 투자 중 ...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투자원금 마련> file 2021.05.30
1381 대학생 자퇴율 계속 증가 … <전공 부적응 이유 늘어나> file 2021.05.30
1380 전국교수노조·전국대학노조<지방대학 위기 정부대책 수립 촉구>기자회견 열어 file 2021.05.28
1379 대학 연구부정행위 의혹 꾸준히 증가했지만 처벌 매우 미흡 file 2021.05.28
» 기독교 대학 채플수업 강요 ... 국가인권위 <종교의 자유 침해> file 2021.05.27
1377 위덕대 총학생회 5.18민중항쟁 추모제 참석 ... <대학 구성원으로서 박훈탁교수 발언에 사죄> file 2021.05.20
1376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권 침해 ... 등록금 반환 소송 첫 재판 열려 file 2021.05.10
1375 교대•일반대 통합 반대 기자회견 ... <모든 통폐합문제에 대응할것> file 2021.04.29
1374 위덕대 총학생회 ... 5.18망언 박훈탁교수 파면 촉구 2021.04.22
1373 수원지법, 정규직교사 부정채용한 사학재단 관련자들에 실형 선고 2021.04.20
1372 국가인권위 <단체 채팅방에 학생 성적 공지는 인권침해> 2021.04.20
1371 전국교수노동조합, <대학무상교육 실시><공영형 사립대학>정책 촉구 2021.04.20
1370 사교련, 영남대개혁•사립학교법 개정 촉구 위한 가두행진 벌여 2021.04.20
1369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위한 MOU체결 ... 거센 반발 이어져 file 2021.04.20
1368 지역 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 <학과와 소통없는 일방적 결정> file 2021.04.18
1367 2022년부터 전국 모든 대학 입학금 폐지 2021.04.06
1366 서강대 기숙사 확진자 발생 ... <대면수업에 제동 걸려> 2021.03.31
1365 2021등록금반환운동본부 기자회견 ... <대학 등록금 돌려줘야>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