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광고 최태성역사교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귀향˃ 우리함께봐요. 제가 모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교사는 26일 저녁6시45분 강남역 메가박스상영관을 대여해 본인의 휴대폰번호를 적어놓고 참여를 유도했다.
24일 개봉한 <귀향>은 조정래감독 작품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들의 이야기다.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당일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전국340개극장, 총스크린수 507개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귀향> 주는 의미에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끌려간 20만명의 피해자를 잊지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이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실제 국민들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의 절반을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해 14년의 제작기간에 걸쳐 세상에 나왔다.
한편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간 20만명의 소녀들 중 생존하는 피해자는 현재 44명뿐이다.
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