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총학생회는 6일 성신여대돈암수정캠퍼스 정문앞에서 <이사회 총장선임 결정규탄 및 요구안 공개>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달 성신여대에서는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이 참여하는 제12대총장후보자선거를 진행했고 2차결선투표에서 성효용경제학과교수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2위를 차지한 이성근경영학과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성신여대총학생회는 <법인사무국장이 2위득표자를 총장에 선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설득하기로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엄연한 선거중립의무위반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자회견자리에서 <총장선임결정 철회>, <총장선임과정 및 기준공개> 등을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계속 교내릴레이피켓시위, 단체연서명, 연대입장문 공유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