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18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다시 광화문에서〉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는 〈오늘은 대표적인 친일언론인 조선일보의 친일행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올해가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이다. 무려 친일행위를 100년동안 이어왔는데 100주년을 맞아서 낸 사설이 인터넷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뜨거웠던것으로 기억한다. 조선일보가 사설에서 어떤 내용을 실었는지. 조선일보가 일제때 어떤 친일행위를 했는지 알려줬으면 한다.〉고 질문했다.
지킴이는 〈창간 100주년이라고 해서 사설을 냈었는데 거기서 본인들이 우리나라 경제와 민주주의의 한 벽돌을 올려놓은것만해도 큰 자부심이 든다고 써놨다. 일제시대때 민족지들이 많았다. 이에 개량적인 정책으로 조선인신문을 만드는 개량이 시작됐는데 그러면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나타난것이다. 일제의 정책을 선전하기위해서 또한 회유하는것으로 이용했다. 조선일보는 대표적인 친일신문사로 자리매겼다. 왕실을 찬양하고 숭배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민족지라고 지금 뻔뻔하게 얘기를 할수있는지 화가 많이 났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사회자는 〈조선일보가 강제로 폐간이 됐다고 주장하는데 그것도 강제폐간이 아니라 미리 합이 돼서 당시 총독부에게 비행기 1대 값을 받고 페간을 결정했던거지 결코 일제의 강압과 탄압에 의해서 페간된게 아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폐간이 됐지만 해방후에 다시 스물스물 기어나와 친일에서 친외세로 둔갑하면서 해방이후에 계속되는 친외세행각을 일삼으면서 하나의 대표언론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해방 이후에는 또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 얘기해달라〉고 전했다.
지킴이는 〈반일투쟁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자주평화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금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지 못하게끔 하는 분단의 원인이 조선동아일보에 있었다.〉며 〈모스크바3상회의라고 하는데 흔히 미국과 소련이 회의를 해서 우리나라 신탁통치를 회의했다고 하는데 원래는 소련이 한반도 즉시 독립해도 된다고 주장하고 미국은 최소 5년의 신탁통치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했는데 결렬이 되니까 미국에서 신탁통치를 하면 안된다고 주장을 했다고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앞장서서 왜곡보도를 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미국을 지지하는 자들을 애국자로 포장을 하고 그때 친일파였던 이승만과 반탁을 지지했던 신탁통치 반대를 지지하고 미국을 지지했던 이승만과 그 친일파들을 애국자로 포장하고 청산되지 못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결국 그 결과로는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과 함께 그 분단으로 인해서 한국전쟁까지 발발해서 우리 민중들이 학살당했다. 분단으로 인해서 굉장한 고통에 우리민족이 살아가고 있다.〉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군부파쇼세력인 박정희와 전두환에 대해서도 철저히 부역하는 입장을 보였다. 5.16군사쿠데타를 일으키니까 조선일보에서 뭐라고 보도를 했냐면 〈무능부패한 정부 김일성앞잡이들까지 멋대로 놀아나서 세상은 난장판이 됐다. 쿠데타는 올것이 온것.〉이라고 했고 여기에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는 반공프레임과 그 쿠데타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지금도 반공프레임을 쓰고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의 상업차관 400만달러를 조선일보의 지금 코리아나호텔 광화문거리를 보면 조선일보라고 크게 써져있는 건물이 코리아나호텔이다. 그때 지어진 코리아나호텔이 일본의 상업차관을 박정희가 거기에 전적으로 지원하면서 조선일보가 짓게 됐던 언론사가 정권에 받은 대표적인 특혜의 역사다. 거기서 더 분노할점은 일본으로 받은 상업차관이 어디서 나왔냐. 한일협정에서 나온돈을 거기에 쓴것이다.〉며 〈박근혜 부녀가 매국적인 한일협정과 한일합의를 이뤘는데 매국적으로 일제가 사죄를 하지도 않았는데 사죄를 했다고 졸속적으로 합의한 돈으로 그 매국적인 언론에 특혜를 준것. 정말 반민족적인 행위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사회자는 〈왜 조선일보폐간을 비롯한 친일파청산운동이 중요한지 얘기해달라〉고 얘기했다.
지킴이는 대표적인 친일파 백선엽의 현충원 안장에 대해 언급하며 〈백선엽은 간도특설대 장교로 일제에 부역했던 사람이다. 조선일보에서 현충원에 묻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사설을 냈는데 그 제목이 〈백선엽장군이 현충원에 못간다면 더이상 대한민국이 아니다〉라고 사설을 냈다. 우리민족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을 학살하고 고문했던 그 자가 우리민족을 위해서 싸우다 돌아가신분들이 묻힌 현충원에 백선엽이 묻힌다는 자체가 비극적이고 왜 친일청산이 필요한지는 계속 되새기게 된다.〉고 통탄했다.
사회자는 〈조선일보가 밝힌 민족지가 무엇이냐하면 우리민족의 입장 민중의 입장을 대변하는게 민족지가 아닌가. 그런데 지소미아나 지금까지 이어져온 친일행위를 보면 조선일보는 명백하게 반민족지라고 할수 있을만큼 일본정부의 입장을 너무나도 잘 대변해주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비롯해서 다른 여러 친일극우무리청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을 위해서 계속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회가 금지된 이후부터 연좌시위로 전환하고 하나의 또 하나의 큰 변환이 있었다. 친일청산을 위한 3대법안 제정 운동인데 커뮤니티에도 올렸고 반일행동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도 링크를 걸어놨다. 친일청산법안을 제정하는 운동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18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1부 https://youtu.be/LKoai-rjLsU
2부 https://youtu.be/uEY4RrirAHk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