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즉각해결!전쟁범죄사죄배상!민족반역무리청산!반일행동3기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구호피시 〈일본정부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한다!〉·〈모든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반일투쟁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청산!·〈매국적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를 들고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사회자는 〈최근 아베가 사임을 표명했다. 그러나 아베가 퇴진했다고 하더라도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 법적배상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한일관계 개선도 진정한 평화도 있을수 없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또한 즉각 해결돼야 할것이다. 오늘 우리는 반일행동3기를 출범해 민중들과 더 가열찬 반일투쟁을 벌여나갈것을 결의한다.〉고 외쳤다.


첫번째 발언자로 충북희망나비 대표가 나섰다.


그는 〈최근 28일 일본총리 아베가 사임했다. 아베가 퇴진이 되었다한들 일본은 우리민족에 대한 혐한감정과 우리 동포들에 대한 21세기민족차별화정책은 바뀌지 않고있다.〉며 〈아베 취임 이후 2013년부터 고교무상화정책에서 조선학교가 제외됐고 우리 동포들은 이에 맞서 7년간 투쟁해오고 있다. 또한 매국적인 한일합의 역시 폐기되지 않은채 오늘날까지도 소녀상철거를 운운하며 존재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어 〈차기 총리로 일본의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가 유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초대총리를 살해한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는 망언을 시작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피해자 입장에서 해결할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을때 유감〉을 표했고 강제징용대법원배상판결에서는 〈국제법 위반〉을 운운하며 망언을 펼쳤던것이 스가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나라를 빼았긴 설움도 전쟁의 상흔도 우리는 사죄받아내야 한다. 이막달할머니가 지난 29일 별세하셨다. 우리 희망나비는 더이상 할머니들이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받지 못한채 별이되도록 할수 없다.〉며 〈오늘 반일행동3기를 출범하며 그동안 해왔던 어떤 투쟁보다 완강하고 단단하게 투쟁할것이다〉고 외쳤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에서 발언했다.


그는 지난 28일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가 사임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확진자 7만명 강제해고자 5만명에 달하는 정치적위기를 맞아 적반하장으로 벌인 경제보복에는 전민중적인 불매운동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해 30여년을 싸워온 우리민족의 투쟁이 결국 아베를 질병이라는 핑계를 대며 사퇴하게 만들었다는것은 합리적인 추론일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금껏 수많은 전범과 후손들이 총리직과 의원석을 차지해왔고 침략을 한자가 당한자에게 되려 경제보복을 하고 군사위협을 해왔다는 거짓말같은 역사의 뿌리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정의되지 않았다는 침략은 언제라도 반드시 부활할것이며 그 첫번째 타겟은 우리민족이 될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금 전쟁으로 대동아공영권을 얻어보겠다는 일본의 군국주의세력에 맞서 투쟁해야 하고 그 군국주의자들이 목숨을 부지하고 자위대를 창설할수 있도록 한 미국의 제국주의세력에 반대해 투쟁할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반일행동 대표가 발언했다.


그는 〈소녀상농성 1712일차 연좌1인시위농성 75일차인 오늘 우리는 지난기간의 반아베반일투쟁을 승리적으로 평가하며 반일행동3기를 출범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녀상은 단순한 동상이 아닌 우리의 한서린 역사이자 자존이며 반일투쟁의 구심이다〉고 외쳤다.


이후 〈우리는 우리의 몸을 소녀상과 끈으로 묶었던 당시의 결사의 각오와 심정을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며 〈우리는 이 자리에서 1700일간 농성을 진행하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할머니들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눈비가 쏟아지고 태풍이 불어도 이 자리를 사수했으며 수많은 지지와 격려의 민심을 이 자리에서 만나왔고 또 모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민중의 힘으로 소녀상을 사수해낸것이며 30년의 수요시위와 수만의 반일촛불이 타올랐던 이 거리를 결코 민족반역무리에게 내주지 않을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를 통해 결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제국주의침략전쟁이 낳은 840만강제징용과 20만전쟁성노예의 역사를 잊을수 없다〉며 〈우리민족에게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즉각해결과 모든 전쟁범죄의 사죄배상은 결코 과거역사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전히 전쟁위기가 끊이지 않고있는 한반도에서 최소한의 자주권을 실현하기위한 현재의 문제이자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우리 반일행동은 3기를 출범하며 우리의 투쟁을 제대로 완수할때까지 결코 이 자리에서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다시한번 밝히고 계속해서 우리의 양심과 시대적역할을 따라 묵묵히 나아갈것을 결의한다〉고 외쳤다.


이어 〈일본정부로부터 모든 전쟁범죄를 사죄배상받고 모든 군국주의부활책동이 분쇄되며 우리가 이땅의 진정한 자주를 되찾는 그날까지 우리는 송곳같으면서도 완강한 투쟁을 계속 해나가며 청년학생들의 기상으로 가장 앞장서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다음으로 성명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국과 청춘 2〉을 제창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성명서 전문이다. 


현장영상

https://youtu.be/vbEi4CJ1em0


[반일행동 보도(성명) 64]
우리민중의 가열한 반일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1. 28일 일총리 아베가 사임을 발표했다. 궤양성대장염재발을 이유로 들었지만 <꾀병>, <책임회피용>이라는 여론이 일본내에서 파다하다. 사학스캔들·벚꽃스캔들을 비롯한 각종 정치스캔들과 코로나19방역실패까지 겹치면서 아베가 더이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조치대 고이치교수는 뉴욕타임즈에 칼럼을 게재해 <최장기재임총리가 <책임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회피하면서 정권을 떠났다>고 비난했다. 2006년 첫취임후 8년간 줄곧 평화헌법개정을 획책하고 역사왜곡·전쟁책동을 벌이며 일군국주의화를 추구해온 아베의 불명예퇴진은 필연이다.
2. 아베의 퇴진과 함께 차기총리후보와 앞으로의 한일관계가 주목되고있다. 그러나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사죄·법적배상과 올바른 역사문제해결 없이 진정한 한일관계개선도 없다. 무엇보다 매국적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지난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지상배치형미사일방어체체 이지스어쇼어도입포기를 핑계로 해상자위대증원을 추진하는가 하면 아베는 사임표명직후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강변하며 한반도·동북아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이 계속되는 한 한반도·동북아평화는 물론이고 한일관계개선또한 절대 불가능하다.
3. 오늘 우리는 그동안 가열하게 전개해온 반아베반일투쟁을 승리적으로 평가하며 공식명칭을 <반일행동>으로 변경하고 3기를 출범한다. 우리는 그동안 아베정부와 친일극우무리의 탄압과 박해, 정치적 테러에도 절대 흔들림없이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역사왜곡에 맞서 싸웠다. 소녀상농성 1000일을 맞으며 명칭을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으로 전환했던 우리는 2기출범이후 민족반역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에 맞선 완강한 연좌시위·촛불문화제로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켰다. 우리는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정의로운 민중과 함께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반드시 저지·파탄내고 민족반역무리를 쓸어버리기 위한 가열한 반일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과 한반도·동북아평화를 쟁취할 것이다.
2020년 9월5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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