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라면화재형제>사건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적극적이지 않은 보호·상담으로 촉발된것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경찰이 친모에 대해 신체학대및방임혐의로 기소한것에 따라 인천가정법원이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친모는 주1회씩 6개월간, 아동은 12개월간 방문상담을 받도록 했다.
하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일 방문상담을 한차례 진행, 이후에는 전화상담만 진행한것으로 밝혀져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라면을 끓이다 화재 피해를 입은 두형제는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중환자실에서 위중한상태에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