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참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참사 당시 영상이 조작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참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내영상저장장치인 DVR의 조작정황이 확인돼 이와 관련해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년 4월15일~16일 데이터섹터가 다른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물리적결함상태인 <베드섹터>상태가 74%였고 이는 직접 조작하지 않으면 일어날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박병우세월호참사진상규명국장은 <데이터 조작과정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 직접 수거 과정에 참여했거나 상황을 인지하고 계신 분은 사참위 쪽으로 꼭 연락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세월호유가족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특검을 통한 조속한 진상규명이 이뤄질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