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이 위치한 미테구의회가 〈소녀상존치결의안〉을 채택했다.
5일(현지시간) 미테구의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소녀상이 예정대로 내년 8월14일까지 존치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서 〈소녀상은 무력충돌시 여성성폭력에 대한 논의에 생산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유지돼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결의안에는 현 미테구청장의 소속정당인 녹색당도 찬성을 표해 소녀상존치에 대한 압박이 작용할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