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표준바다이름 표시가 번호표기방식으로 변경된다.
17일 외교부는 IHO(국제수로기구) 회의를 통해 표준해도집 표기방식을 지명에서 고유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인 〈S-130〉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이 계속해서 동해의 이름을 두고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표기할것을 주장해온 논리가 약화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7년부터 남정부는 표준해도집에 동해를 〈EAST SEA(동해)〉와 〈SEA OF JAPAN(일본해)〉를 병기할것을 요구해왔지만 일본의 〈일본해〉 단독표기 주장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