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텍사스주 주민들이 전기회사를 상대로 10억달러규모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휴스턴시의 포츠로펌이 전기회사 그리디를 상대로 10억달러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냈다.
원고는 고액의전기요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없으며, 한파로 닥친 상황에 처한 사실을 알면서도 전기회사가 요금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전기회사측은 변동 요율에 따라 청구된 전기요금으로 회사가 이익을 본 것은 없다면서 도매전기가격을 올린 텍사스주공공재위원회에 책임을 돌렸다.
앞서 텍사스의 한 여성은 정전사태 탓에 11세 아들이 동사했다면서 전력회사를 상대로 1억달러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