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미국행정부 출범 이후 북과 중국을 향한 미국의 제재와 도발을 강화하고있다. 그에 따른 중-미, 북-미간 갈등이 더욱 긴장될 전망으로 곳곳에서 우려가 나오고있다.
다자주의 외교로의 복귀를 내세운 조바이든미국행정부의 첫 유엔대사가 북을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린다토머스그린필드주유엔 미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을 저지하고 북의 도발과 무력 행사를 방어하는데 우리의 <사활적 이익>(vital interest)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또 토머스그린필드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원칙에 입국한 외교(principled diplomacy)에 관여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그리고 비핵화한 북을 향해 계속해서 압박해나갈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국이 북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등 안보리 회원국 다수와 밀접히 연관됐기에 안보리에서 다룰수 있는 문제임이 확실하다>라고도 주장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를 더 압박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