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국무부는 이란 핵합의 당사국들이 다음 주 오스트리아에서 합의 복원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드프라이스미국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이란과의 2015년 핵합의 준수로 복귀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 러시아 및 중국 파트너들과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핵합의는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그러나 모하마드자바드자리프이란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6일 빈에서 E3(독일·프랑스·영국)+2(러시아·중국) 국가와 대면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다만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