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55069_1235295883593802_8118067468349573180_n.jpg

중국에서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세계 최초로 보고됐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10N3형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반적으로 조류간 전파만 가능하고 인체 감염은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진다. 

감염된 남성은 지난달 23일 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이후 상태가 심각해져 곧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퇴원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이 환자의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H10N3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위건위는 <H10N3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에 대한 전파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H10N3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체 감염은 우연히 조류에서 사람에게로 전파된 것으로 대규모로 유행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감염자와의 밀접접촉자들을 긴급 모니터링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양잔추우한대바이러스연구소교수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다>며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번호 제목 날짜
» 중국,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 보고 file 2021.06.01
676 프랑스문화예술인들, 파리19구문화예술공간<104> 기습점거 ... <대담하고 창조적으로 점거하자!> file 2021.05.30
675 중국외교부대변인, <대만은 중국의 내정, 어떤 간섭도 용납 안해> file 2021.05.24
674 라캐머러주남미사령관지명자 ... 미청문회서 <북을 대상으로 표적타격 할수 있다> file 2021.05.20
673 미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일본 임시배치 file 2021.05.15
672 콜롬비아,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시위 ... 이반 두케 대통령 경찰 동원해 폭력 진압 file 2021.05.12
671 미식품의약국, 9월부터 2~11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 주목 file 2021.05.06
670 노동절 집회시위 세계적으로 벌어져 ... <전세계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file 2021.05.03
669 일본, 2024년 센카쿠열도에 전문 수송부대 신설 file 2021.05.03
668 프랑스노동단체들 전국동시다발집회 열어 ... <실업•비정규직문제해결! 공동재수호!> file 2021.04.29
667 외교부 … <일본의 부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 2021.04.28
666 러시아 주러미외교관 10명 추방 <미국과의 긴장 유례없는 수준> 2021.04.18
665 미국북부사령관 <북 핵무장·ICBM, 미본토 위협> 재차 강조 2021.04.18
664 바이든, 주독미군 500명 증원 ... 트럼프 감축계획과 상반돼 2021.04.18
663 바이든,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공식 발표 2021.04.18
662 일본 오염수 방류에 ... 중국외교부 <마시고 밥이나 빨래를 하거나 농사를 지으라> 2021.04.18
661 바이든정부 러시아외교관 10명 추방 ... 대러시아재제 강화돼 2021.04.16
660 오데옹국립극장점거예술인들 프랑스노동부 DGEFP에서 기습투쟁 전개 … <새로운권리쟁취하자!> file 2021.04.12
659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은 표현의 자유 위반?> 톰랜토스인권위원회 화상회의 개최 2021.04.10
658 일본, 최신예스텔스전투기 미야자키현기지 배치 결정 2021.04.05
657 미국무부 대변인<비핵화가 미국 대북정책의 중심> 2021.04.04
656 이란 외무장관 ...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 2021.04.04
655 트럼프 웹사이트 공개 ... 밀러<트럼프, 자신의 플랫폼으로 복귀할 것> 2021.04.04
654 바이든, 2조달러 부양책 ... <2차 대전 이후 최대> 2021.04.04
653 태평양 4개 지역 미군부대 ... 탄도미사일 방어 위한 합동훈련 진행 2021.04.01
652 일본정부, 인도네시아와 <방위장비품·기술이전협정>체결 2021.03.31
651 테슬라 ... 비트코인으로 구매 가능 2021.03.25
650 미국 ... 2151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돼 2021.03.25
649 프랑스예술인들 극장점거농성투쟁 …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삶의 모든공간을 점거하라!> file 2021.03.21
648 영국, <핵무기 보유량 늘린다> 2021.03.19
647 중국 ... 새로운발사체 개발 2021.03.19
646 뉴욕주주지사 측근, 충성확인 전화 논란 2021.03.17
645 민간부채위험수준 역대 최대 ... 민간부채 GDP 2배 훨씬 넘어 2021.03.13
644 프랑스 우주사령부 첫 가상훈련진행 2021.03.13
643 미 국무-국방장관, 일본거쳐 방한 추진 2021.03.08
642 중국, 중미갈등속에 국방예산 증가율 2년 연속 6%대 유지 2021.03.06
641 미 예산관리국장 지명자, 인준 철회 2021.03.05
640 프랑스법원,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 징역형선고 2021.03.04
639 미유엔대사, <북 저지에 사활적 이익 걸려있어> 2021.03.03
638 전기요금 폭탄맞은 텍사스주민, 1억달러규모의 집단소송 file 2021.03.01
637 미군, 시리아 친이란민병대 공습 2021.02.27
636 미국코로나19사망자 50만명 ... 세계최대규모 2021.02.25
635 일해상자위대 ... 미국 프랑스와 공동군사훈련 2021.02.22
634 미 시민사회, 램지어에 분노 2021.02.18
633 트럼프 탄핵안 부결 ... 정치적운동 시작 2021.02.16
632 일본 후쿠시마 강진 ... 최소 101명 부상 2021.02.15
631 미해군, 일해상자위대와 9일간 기뢰전합동군사연습 진행 2021.02.11
630 바이든 ... 시진핑 민주적 구석 하나도 없어 2021.02.08
629 중미 외교장관 첫 통화 ... 날선 대화 오가 2021.02.07
628 미 안보보좌관 ... <대북정책 아직 검토 단계>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