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의 방위비 전년대비 7%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주변국을 구실로 군사력을 확장한다>고 비판했다.
왕원빈중국외교부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이유로 일본의 군사안보동향은 아시아 이웃국가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일본은 이미 9년연속 국방예산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자국의 군사력 확장을 위해 걸핏하면 주변국을 구실로 삼는다>며 <일본은 평화와 반전의 길을 견지하고 군사안보분야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지 그 반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방위성은 전년대비 7% 인상된 5조4797억엔(약58조원)을 2022회계연도 방위비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