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서울>대학에서 이과 지원은 대폭 증가했지만 문과 지원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22학년도 수시원서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8개대학에서의 자연계지원자는 총 16만2077명으로 전년보다 9420명(6.2%)이 증가했다.
반면 인문계지원자는 총 14만1123명으로 전년보다 1만2491명(8.1%)이 줄었다.
자연계지원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3763명이 늘었다. 이어 고려대(3468명 증가)와 경희대(2919명 증가) 순이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는 <수험생 중에 상위권은 이과에 다 몰려있다는 것>이라며 <전체 수시경쟁률 상승도 내막을 보면 이과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과에서 상위권이 증가한 상황으로 정시에서도 이과학생은 수능경쟁이 치열해질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