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남미군특수전사령부가 평택캠프험프리스기지와 군산공군기지 일대에서 <티크나이프>북침전쟁연습을 벌였다.
미군은 주남미특전사와 군산공군기지 페이스북을 통해 훈련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티크나이프>연습은 명백히 북수뇌부를 겨냥하는 훈련으로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최대로 고조시키고 있다. 훈련에는 미특수작전사령부와 <참수작전>에 투입하는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등의 핵심전력이 참여했다.
또 이번 연습에는 주일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수직이착륙수송기 CV-22 <오스프리>와 C-130J <슈퍼허큘리스>수송기 등도 투입됐다. 이는 유사시를 대비한 것으로 미군증원전력이 한반도에 전개되는 전투력증강(FMP) 단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