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하며 방역을 완화했던 유럽 각국이 다시 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8일 독일의 하루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6만5000명을 넘어서며 폭증했고, 영국은 하루 4만명 이상, 네덜란드는 2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 감염자의 64%가 유럽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독일정부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의 식당이나 술집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벨기에는 앞으로 3주간 대부분의 회사에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도 다시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리스도 백신미접종자의 실내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고, 아일랜드는 식당과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밤12시까지로 다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