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EU통계국은 유럽연합(EU)의 유로단일통화권 19개국의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0월에 4.1%였지만 11월에는 4.9%로 폭증했다. 이는 유로존인플레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최대치다.
11월 유로존인플레는 에너지가격이 1년새 27%나 폭등하고 물가상승률을 낮춰주던 서비스 및 비에너지산업재 가격도 2%이상 오르면서 이같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10월에는 인플레통계에서 영국이 4.2%로 유로존의 4.1%보다 높았고 미국은 무려 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