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연구원김양중연구위원과 충남일자리진흥원석진홍팀장가 발표한 충남청년통계보고서 등에 따르면 충남지역 청년의 전출원인 중 일자리문제가 33.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택, 가족문제가 각각 26.5%와 24.7%를 차지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대학졸업자직업이동경로조사(2019년)를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 대학졸업자의 수도권취업 비율은 64.4%에 달했다. 반면 지역내 취업비율은 2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중연구위원은 <충남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와 전공계열의 미스매칭 등에 따른 지역내 일자리문제와 수도권에서 온 충남지역 대학졸업자의 서울·경기권 취업성향 등으로 지역 이탈률이 높은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소재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청년지원하업 관리 및 홍보, 취업·직무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