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아자디광장에서 1979년 이란이슬람혁명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바닥에 깔고 불태우고,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란외무부는 <이슬람혁명이 일어난지 43년이 지났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란의 권익이 존중돼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세예드에브라힘라이시대통령은 TV연설에서 지난 8일 미국과 진행한 핵합의협상을 언급하며 <우리는 희망을 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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