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이나시우룰라다시우바브라질전대통령을 둘러싼 부패의혹이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
히카르두레반도프스키연방대법관은 2일 브라질공군의 차세대전투기선정과정에서 룰라전대통령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변 결정은 룰라전대통령에 대한 6건의 기소 가운데 마지막건이다.
이에 따라 룰라전대통령은 정치적 권리를 완전히 회복했으며, 오는 10월 대선출마도 가능해졌다.
퇴임 당시 87%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룰라는 재임기간 4000천만명의 실직자를 구제하고 올림픽유치까지 성공시키며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뤄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 10월로 예고된 브라질대선출마를 선언한 룰라는 현재 지지율 40%대로 보우소나루현브라질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