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모함 해리트루먼호가 지중해와 흑해를 잇는 에게해북단수역에서 일주일째 운용중인 것으로 드러나 동유럽지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CNN은 미행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항공모함 해리트루먼호가 지중해동부의 에게해북쪽에 일주일째 대기중이라고 보도했다.
미행정부관계자는 항공모함의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에게해북단수역에서 운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또 미해군이 전투기들을 흑해로 보낼수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터키가 나토에 지원을 요청할 경우 해리트루먼호의 함재기들이 흑해와 다르다넬스해협의 전투항공순찰에 나설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