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제6차(2020년~2021년) 근로환경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근로환경조사는 산재예방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생산을 목적으로 3년마다 작성되는 국가승인통계로 만15세이상 취업자 5만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동환경을 조사한다.
이번조사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실시했으며 코로나19상황에서 노동환경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준다.
노동강도, 노동시간, 폭력·차별 조사결과 유해·위험요인(13개)에 대한 노출 등 4개부분은 제5차(2017년)조사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개선됐다.
하지만 일자리전망은 좋지 못했다. 자신의 일자리전망이 <좋다>고 응답한 취업자는 2017년 조사대비 5%감소한 35%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취업자중 12%가 <향후 6개월안에 현재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조사당시 10%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