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 11일 <우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토와 러시아의 직접적인 충돌은 제3차세계대전>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코커스행사에서도 3차세계대전은 피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자국영토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달라는 요청도 거절했다.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면 러시아전투기를 요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나토회원국인 폴란드가 자국 미그-29전투기 전부를 우크라이나지원용으로 독일의 미군기지에 가져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부했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대통령볼로디미르젤렌스키는 <결국 서서히 죽으라는 이야기>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바이든은 입장발표후 하루만인 12일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하기 위한 약 2400억원규모의 자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