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지난달 정부가 국제통화기금, IMF와 타결한 채무재조정합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시위대는 아르헨티나의원들이 정부가 제출한 IMF와의 445억달러채무변제합의안 비준투표를 하는동안 의회밖에서 반대시위를 벌였다.
앞서 지난달말 페소화가치급락 등 경제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정부는 IMF로부터 약 53조원규모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내부에서는 과거 몇차례 정부가 IMF구제금융지원을 받았음에도 경제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