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군이 항공모함함재기를 동원해 서해에 전투기를 출격시킨 가운데, 군은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정밀타격훈련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인도·태평양함대는 필리핀해에 있던 에이브러햄링컨항모에서 스텔스전투기 F-35C를 서해상으로 출격시키는 장거리비행훈련을 감행했다.
미항모함재기의 서해훈련은 이례적이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남동맹에 대한 결의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훈련>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정부소식통은 이번주중 북이 ICBM을 시험발사할시 2017년때처럼 육해공합동정밀타격훈련을 다시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군은 북이 화성15형을 발사하자 육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 공군은 KF-16 전투기의 스파이스 미사일, 해군은 이지스함의 해성2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 당시 군은 평안남도 평성정도 거리의 동해상 표적을 목표로 했다.
이번 훈련에는 신형 현무와 타우러스 등의 미사일들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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