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G20에서 러시아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외교장관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25일 카를루스프란사브라질외교장관은 상원에 출석해 <우리는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러시아를 퇴출 혹은 배제하려는 시도를 확인했다>며 <다자주의와 국제법을 지지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입장에 따라 이런 시도를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외에도 중국이 러시아의 퇴출반대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인도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