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노동부는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1년 12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월간상승률으로 봤을 때도 2005년 이후 최대폭이다.
항목별로는 에너지부문이 32%, 식품은 8.8% 올랐다. 에너지부문은 지난 1월 26.9%, 2월 25.5%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특히 휘발유가격은 지난달대비 18.3%나 뛰었다.
미국의 경제학자 블리나우루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반적으로 강력한 인플레이션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감당할수 없어 은퇴한 퇴직자들이 노동시장에 복귀하거나 고령 근로자가 은퇴를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