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란은 이란핵합의를 반대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메세지를 보냈다.
라이시대통령은 이란건국기념일에 거행한 열병식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움직임을 보인다면 이스라엘의 심장은 이란군대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을 억제하려 수년간 수백차례 공습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 AFP통신에 따르면 19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가자지구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핵합의가 복원될 경우 중동전력에서 이란의 군사행동을 억제하기가 어려워진다며 복원에 반대하고 있다.
이란핵합의는 지난 2015년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등이 맺은 합의로 이란핵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경제제재해제를 약속하는 합의다. 하지만 2018년 당시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탈퇴하면서 합의는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