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버지니아주로어노크대학에 독립운동가 김규식선생을 기념하는 표지판이 세워졌다. 버지니아주정부는 아시아태평양계의 역사적인 인물중 한명으로 김선생을 선정하고 김선생이 공부했던 이 대학에 기념물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계 역사적 인물을 공모했을때 버지니아주 컴벌랜드 중학교학생들과 교사들은 김선생을 추천했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침략을 규탄했던 김선생은 김구, 이승만 등과 함께 임시정부 등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벌였다.
마이클맥시로어노크대 총장은 <김규식은 어떤 로어노크졸업생보다 세계역사에 위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를 기념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