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이 자위대활동에 대해 위헌논란이 거듭되자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추진하려 책동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시다일본총리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행헌법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사회가 크게 변화하는 지금, 우리는 계속 개헌에 도전해야 한다>고 개헌의사를 강력히 표출했다.
집권자민당은 오는 7월 참의원선거에서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현재 일본중의원은 개헌찬성세력이 이미 3분의2를 넘었다.
선거에서 참의원마저 개헌지지세력이 3분의2이상 차지할 경우 실제로 개헌안이 발의되고 곧이어 국민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적으로 일본에 대한 규탄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