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금을 틀어막으려는 서방의 조치가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영국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수입은 줄어든 반면 수출이 잘 버티면서 기록적인 무역흑자를 달성하고 있다>며 현재 에너지수출로 하루에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러시아가 수개월내 사상최고치의 흑자를 기록할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금융협회는 올해 러시아의 무역흑자가 2500억달러(약 321조원)로 지난해 1200억달러(약 154조원)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방의 제재덕에 이란과 러시아 모두 에너지수출에서 역대급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