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초대내각장관과 장관후보자들의 자녀정보를 분석한 결과 부모-자녀간의 계층세습이 점점 강화되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장관·후보자 17명의 자녀 33명의 학력을 정리한 결과 청소년기에 해외유학경험이 있는 자녀는 17명으로 절반이 넘었다. 외교부장관 박진의 장남은 영국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외국인학교에 들어간후 카이스트에 입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내각의 자녀들은 <스펙쌓기>활동도 남달랐다. 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의 장녀는 미국고등학교 재학당시 이장관이 재직중이던 국내대형로펌에서 인턴을 했으며 정호영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의 자녀들은 정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일때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한편 윤석열내각의 자녀들은 20대때 수억원증여로 자산증식을 하기도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내각이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