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파키스탄의 외환보유고는 103억달러로, 두달치수입품목을 지불하고 나면 끝나는 양이다.
물가상승률은 13.37%로 디폴트가 공식화된 스리랑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빠른 상승세다.
경상수지적자가 걷잡을수 없이 커졌고 파키스탄의 통화인 루피화는 미 달러화 대비 사상최저치로 가치폭락중이다.
앞서 파키스탄은 2019년 7월 IMF로부터 3년간 6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지원을 받기로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30억달러만 이뤄진 상태다.
최근 20억달러 추가지원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지만 IMF가 바라는 긴축정책 등 구제금융프로그램에 동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