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이란혁명수비대호다에이대령이 집앞에서 괴한 2명의 무장공격에 암살당하자 에브라힘라이시이란대통령이 보복을 예고했다.
이날 이란혁명수비대는 <시온주의정권의 정보기관과 관련된 깡패들> 몇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이시이란대통령은 <나는 살인범들에 대한 진지한 추적을 주장하며 이 위대한 순교자의 피를 되갚아 줄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범죄가 세계적인 오만한 세력과 연루돼 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테러는 점점 더 노골적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에는 이란혁명수비대사령관솔레이마니가 드론으로 암살당했고 11월에는 이란의 최고핵과학자모센파크리자데가 차량폭발로 사망했다.
이란외교부사에드하티브자데대변인은 <이런 비인간적인 범죄는 세계적으로 오만한 세력과 연계된 테러분자들이 저지른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세계적으로 오만한 세력>이라고 지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