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총리가 이달말 열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스웨덴의 나토가입을 반대하는 터키와의 양자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안데르손스웨덴총리는 13일 자국을 방문한 스톨텐베르크나토사무총장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정상회의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나토회원국이 아닌 국가의 정상들도 이례적으로 나토초청을 받아 참석하는데, 스웨덴 역시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참여양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데르손총리는 글에서 <나토회원국가입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안보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마드리드에서 나는 보다 안전한 유럽, 그리고 나토전체의 안보를 위해 스웨덴·핀란드 양국이 최대한 기여하고 연대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