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예드에브라힘라이시이란대통령이 역내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부세력을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시대통령은 지난 19일 테헤란에서 카심-조마르트토카예프카자흐스탄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역내문제는 지역국가들의 협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 외국인의 존재는 지역의 안정을 창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며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란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카스피해 주변국들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역내안정과 번영을 이룰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카예프대통령은 <문화, 교통, 무역 등 분야에서 이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언론은 양국 정상이 이날 에너지, 농업, 무역, 문화 등 9개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